연탄은행 측 "유재석, 총 기부 금액 4억3000만원.. '무한도전' 이후 7년째"[공식]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19.12.30 17: 59

역시 '기부의 아이콘'이다. 방송인 유재석이 지난 2013년부터 선행을 이어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총 금액만 4억3000만원이라고. 
30일 오후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은 OSEN에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기부를 해주시고 있다. '무한도전' 방송 이후에는 스케줄 탓에 직접 연탄봉사 오시는 건 힘들어지셔서 지금은 후원만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연탄봉사는 지난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부터 시작됐다. 특히 최근에는 5000만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들에게 따뜻함을 안겼다. 

이에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 측은 "법인 차원에서 기부금 영수증 발급해드리고 있다. 또 단체 측에서 매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무래도 유재석 씨가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것에 대한 걸 좋아하지 않으셔서 감사패 증정 등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2000만원, 4000만원, 1억원을 꾸준히 기부하면서 현재까지 서울연탄은행 측에 기부한 총 금액은 4억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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