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동료' 에링 홀란드(19, 도르트문트)의 선택은 도르트문트였다.
도르트문트는 29일 홀란드의 공식입단식을 가졌다. 홀란드는 이적료 1850만 파운드(약 280억 원)를 기록했다. 홀란드는 주급 13만 파운드(1억 9703만 원)를 받게 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의 빅클럽들이 홀란드를 노렸다. 하지만 승자는 도르트문트였다. 폴 포그바와 홀란드를 관리하고 있는 미노 라이올라는 맨유에게 홀란드 영입에서 손을 뗄 것을 요구했다.

한스 요아킴 바트게 도르트문트 CEO는 “유럽의 많은 빅클럽들이 홀란드를 원했다. 그의 영입은우리 구단에게 도전이었다. 우리는 그와 함께 많은 기회를 함께하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
입단식에서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 입단하고 싶었다. 8만명의 관중들이 만드는 엄청난 열기를 빨리 느껴보고 싶다. 경기를 기다릴 수 없다”며 반겼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도르트문트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