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X이재욱, 남자 신인상 공동 수상 "'어하루' 팀에 감사" [2019 MBC 연기대상]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12.30 21: 39

그룹 SF9 멤버 겸 배우 로운과 배우 이재욱이 '2019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30일 밤 '2019 MBC 연기대상(이하 'MBC 연기대상')이 방송인 김성주, 모델 한혜진의 진행 아래 생중계됐다. 
이날 'MBC 연기대상'의 남자 신인상은 전년도 수상자인 배우 이준영과 이설이 시상자로 나선 가운데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로운, 이재욱에게 돌아갔다.

[사진=MBC 방송화면] '2019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로운과 이재욱.

먼저 로운은 "정말 기대를 안 했다. 제가 받아도 되는 상인지 뭔가 죄송한 마음도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스태프들을 열거한 뒤 "학원물이다 보니 같이 많이 나온 2학년 7반 친구들도 6개월 동안 고생 많았다고 말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그는 "그리고 저희 팬클럽 판타지 너무나 감사드리고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팬분들 너무나 감사드린다. 제 성격이 어떤 일을 할 때 겁을 먹는 성격이다. '못 할 거야'라는 생각을 항상 하는데 주변에서 도움 준 재욱이, 혜윤이, 영대, 건주 형, 태리 형, 나은이 모두 너무 감사하다. 2020년도 진심으로 노래하고 진심으로 연기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제가 가진 능력보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라고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부단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욱은 "상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그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팀들 너무나 고생했다. 6개월 동안 너무나 고생 많았다"며 스태프들을 열거한 뒤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제 팬들 너무나 사랑하고 올 한 해도 열심히 달려가는 배우가 되겠다. 엄마, 아빠 너무나 사랑하고 이만 물러가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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