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멤버들이 연말연시 전세계 위너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30일 오후 9시(한국 시각) 네이버 V라이브 OSEN 채널에서 ‘스타로드’ 위너 편이 방송됐다.
스타로드 위너편이 그려진 가운데, 먼저 위너의 회식문화를 알아봤다. 보통 회식을 자주하는지 묻자, 위너는 "보통 일 끝나는 시간이 밤이라 회식 잘 못 한다"면서 "큰 스케줄 끝나고 스텝과 한 번에 하는 스타일"이라 답했다.

요리를 잘하는 사람에 대해 궁금해하자, 위너 멤버들은 승훈은 꼽았다. 하지만 이내 "최근에는 바뀌었다"면서 "승훈 형은 식단 조절 때문에 잘 안 하고 요즘 진우 형이 잘해, 어묵탕 특히 부산 어묵"이라면서
"연습생 때도 혼자 파전해먹곤 했다"며 목격담을 전했다. 옆에 있던 민호는 "난 감자전 잘한다"며 깨알 PR로 웃음을 안겼다.
맛집 잘 아는 사람에 대해서 묻자, 이번에도 승훈을 꼽았다. 승훈에 대해 "이왕 먹는거 맛있는거 먹는 걸 좋아한다"고 했고, 승훈은 "팬들도 내가 추천한 맛집 실패 없다고 해, 우리가 다녀오면 팬들 사이에 성지처럼 유명해진다"며 뿌듯해했다.

이어 자신만의 먹방 노하우와 맛있게 먹는 방법을 물었다. 승윤은 "먹방이든 뭐든 맛있게 먹으려면 배를 굶기는 것이 가장 좋아, 배고프면 다 맛있어 최고다"며 우문현답을 내놨고, 민호는 "면류 먹으면 사운드 극대화가 된다"며 맛있게 소리내 면을 먹는 팁을 전수했다.
팬들의 궁금한 점을 추첨했다. 승윤은 크리스마스에 하고싶은 것에 대해 꼽자, "내가 꿈꾸는 크리스마스 로망이 있다, 뭘 하고싶다기 보다 '나홀로 집에' 등 영화에 등장하는 예쁜 집"이라 운을 뗐다.이에 승훈은 "털어보고 싶냐"며 태클을 걸어 웃음을 안겼다.
승윤은 "아니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파티열고 싶은 로망, 언젠가 한번 꼭 해보고싶다"고 했고, 멤버들은 누구를 초대할지 궁금해했다. 승윤은 "당신들 와라"며 멤버들 초대를 언급하면서 "여러분들이 친구들 데려와라"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주최자가 해라"며 티격태격한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이때, 민호는 "승윤이 작년까지 산타할아버지 믿었다"고 폭로했고, 승윤은 "그렇다, 굴뚝에서 진짜 오는 줄 알았다"며 순수한 동심을 드러내 놀라움을 안겼다.

계속해서 위너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을지 고민했다. 진우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이라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열창해 폭소하게 했다. 민호는 "사랑을 주기위해 노력해서인 것 같다"면서 "사랑을 주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봐야한다"며 진지하게 답했다.
민호에게는 자신만의 사진 잘 찍히는 비결을 물었다. 민호는 "아직도 어려워 연구 중"이라 답했고,
옆에 있던 승윤은 "많은 연예인들보면 많이 찍혀보고 사진을 많이 봐야해한다"며 대신 답했다. 이에 승훈은 승윤이 민호의 질문을 대신 대답했다면서 승윤 놀리기를 시작했다.
이를테면 승윤은 연말을 맞은 소감에 대해 대답해야하는 질문에 대해서도 승윤에게 떠넘겼다. 승윤이 대답을 피하자 승훈은 올해 위너가 한 해 잘 마무리했냐"며 직접적으로 물었고, 승윤은 "모르겠다"며 장난을 알아채곤 답을 피해가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모두 "하반기 가장 빅 이벤트는 콘서트, 다들 잘 한 것 같다"면서 "아직 아시아 투어가 남아있어, 연말 잘 마무리하려면 아시아 지역도 잘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여러 각국에 있는 인서들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다"며 시종일관 팬사랑을 보였다.
아쉽게 마무리 해야할 시간이 다가오자 멤버들은 "스타로드 통해 팬분들 위해 인터뷰와 회식했다, 덕분에 따뜻한 연말이 되었다"면서 "위너 네 명이 좀더 가까워진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위너, 스타로드 많이 사랑해달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OSEN이 제작한 '스타로드'는 국내 스타들이 한류 팬들을 위해 그동안 미처 보여주지 못한 매력들을 낱낱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소한 인터뷰부터 리얼한 이야기 등이 담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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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스타로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