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최창민X김승현, 20년지기의 찐우정 → 눈 마주치지 못하고 결국 눈물 [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19.12.31 07: 13

'아이콘택트'에 김승현이 명리학에 빠져있는 최창민에게 명리학을 그만 두라고 조언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김승현과 최창민이 20년지기 친구로 출연, 아이콘택트 중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최창민과 김승현의 아이콘택트가 진행 됐다. 눈을 마주하지 못하는 최창민에게 김승현은 "내 눈을 피하는거냐"고 했다. 이에 창민은 말 없이 고개를 저었고 "왜 내눈을 못 보는거야"라고 했지만 창민은 끝내 눈을 마주하지 못했다. 

그런 창민을 보면서 승현은 끝내 눈물을 흘렸다. "족히 20년은 본 거 같고 가족처럼 우정이 깊습니다"라는 승현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아이 콘택트가 끝나고 승현이 "명리학을 그만 하는 게 어떨까. 우리가 싸운 적이 없었는데 그때 내가 그만두라고 말하면서 처음으로 크게 싸었잖아. 친구들도 다 말리고"라는 말에 창민이 "나는 기분이 나빴어. 내가 그냥 샤머니즘 같은 걸 한다는 생각을 네가 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나빴어. 나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사람중에 한명이 그런 이야기를 했을 때 너무 상처가 돼더라고"라고 했다. 
"내가 아는 최창민은 연예계 활동을 해야 하는 사람인데 갑자기 명리학을 한다고 했을 때 나는 얼마나 안타깝고 화가 많이 났겠어. 좋은 일들이 들어올 수도 있는데 놓치는 게 아닌가. 오는대로 잘 받아서 일을 해도 모자랄판인데 그걸 공부하면서 너무 많은 걸 놓치는 건 아닌가"라는 승현의 말에 창민이 "21년부터 일이 들어오지 20년부터는 아니야. 근데 지금은 흐름이 그럴 때니까, 그걸 아니까."라고 명리학으로 자신의 인생을 풀었다. "너무 명리로 네 인생을 푸는 거 아니냐"고 했다. 
"나 얼마나 열심히 사는지 너도 알잖아. 단역이든 조연이든 행사든 마다하지 않고 그렇게 해오면서 지금까지 버티니까 좋은 날도 생긴거고"라는 말에 스튜디오의 하하와 이상민이 "맞아 진짜 열심히 했어"라고 공감했다. /anndana@osen.co.kr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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