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오늘(31일) 팬미팅+기자간담회 개최..신드롬에 직접 답한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12.31 07: 43

가수 양준일이 오늘 데뷔 첫 팬미팅으로 팬들을 만난다.
양준일은 31일 오후 4시, 8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 나의 사랑 리베카, 나의 사랑 양준일’을 개최한다. ‘슈가맨3’ 출연 이후 양준일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만든 특별한 자리다.
양준일은 이날 오후 1시 먼저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나 팬미팅 소감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히는 자리를 갖는다. 당초 양준일은 팬미팅을 위해 입국한 동안 기자회견이나 언론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많은 관심을 받게 되면서 기자간담회를 열게 됐다. 최근 양준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많은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양준일의 팬미팅은 방송인 박경림과 작사가 김이나의 사회로 진행된다. 양준일은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무대를 마련해 올 연말 선물 같은 시간을 팬들과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준일의 팬미팅 소식에 10~20대들도 뜨거운 호응을 보내왔던 만큼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준일은 많은 스타들이 직접 ‘팬심’을 고백하며 관심받기도 했다. 양준일의 팬미팅에도 많은 스타들이 지원사격을 제안하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양준일은 지난 1991년 데뷔해 히트곡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리베카' 등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2집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하지만 최근 그의 음악이 새롭게 조명되며 ‘탑골GD’, 시대를 초월한 가수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양준일은 팬미팅 전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직접 출연했다. 그는 “제 삶이 재방송 같았는데 한국에선 생방송 같은 느낌이다. 이게 꿈인가, 싶으면서 그냥 감사하다. 시간이 된다면 음원 활동, 뮤지컬 등 다 하고 싶다”라며 한국에서 정착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