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보민이 성남FC와 동행을 이어간다.
성남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팀의 주장 서보민과 연장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다.
지난 2018년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성남에 합류한 서보민은 양쪽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를 모두 책임질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2년간 성남 소속으로 K리그 67경기에 출전해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서보민은 2018년 K리그1 승격과 2019년 잔류를 이끌며 팀에 기여하였고 개인적으로도 축구 인생에 황금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서보민은 2년간 주장을 맡아 성실함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팀 내 선후배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귀감이 되어왔다. 구단은 서보민의 팀 공헌도를 높게 평가하여 계약기간이 남아있음에도 연장 계약을 진행하며 믿음을 보였다.
![[사진] 성남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12/31/201912311002773419_5e0a9f5a88ead.jpg)
서보민은 “성남은 축구 인생을 꽃피운 팀"이라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2020시즌에는 개인적으로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보는 것이 목표다. 나를 믿어준 구단의 믿음과 팬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