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마동석과 맞대결"..음문석, '열혈사제' 이어 '범죄도시2' 악역 확정(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12.31 15: 27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음문석이 영화 '범죄도시2'에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 음문석은 최근 영화 '범죄도시2' 시나리오를 받고 출연을 확정해 마동석, 손석구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31일 OSEN 단독 보도)
음문석은 지난 4월 종영된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철범의 충직한 부하인 장룡으로 분했다. 코믹한 단발머리 스타일에 허당기 넘치는 악역으로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사로잡았다. '열혈사제'는 최고 시청률 22.0%(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면서 화제를 모았고, 음문석은 신 스틸러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지난 2017년 10월 개봉한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형사들의 조폭 소탕 작전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마동석이 형사 마석도, 윤계상이 악당 장첸으로 열연했다.
당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약 700만 명을 돌파해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윤계상이 연기한 장첸의 대사 "니 내가 누군지 아니?"와 영화 속에 등장한 중국음식 마라롱샤 등이 인기를 끌면서 유행이 되기도 했다. 
속편 '범죄도시2'는 지난 1편에서 조감독으로 활약한 이상용 감독이 연출로 데뷔하고, 주연 배우는 마동석을 중심으로 손석구, 음문석 등 새로운 인물들을 캐스팅 중이다. 2020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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