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백현이 ‘유엔 빌리지’로 한파를 녹였다.
엑소는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 ‘엑소 플래닛 #5-익소플로레이션 ‘닷’-’을 열었다.
백현은 ‘옵세션’, ‘지킬’, ‘몬스터’ 무대를 마친 뒤 솔로 무대를 가졌다. 백현이 선곡한 노래는 지난 7월 발매한 자신의 솔로곡 ‘유엔 빌리지’였다.

‘엑소’ 백현과는 다른 ‘솔로’ 백현으로서의 모습은 달콤하고 따뜻했다. 그루비한 비트와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R&B 곡 ‘유앤 빌리지’로 무대를 꾸민 백현은 언덕 위에서 연인과 함꼐 달을 바라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보여주듯 달콤한 모습으로 ‘엑소엘’의 마음을 녹였다.
영하의 날씨는 백현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설렘주의보’로 바뀌었다. 스탠딩 마이크를 잡은 백현의 부드러운 눈빛이 더해지면서 팬들의 설렘은 더 높아졌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