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핀 초기 슛돌이들의 폭풍 성장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2020년 1월에 방송될 슛돌이 7기 들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날아라 슛돌이 킥오프' 편이 전파를 탔다.
첫번째 1기 슛돌이 김태훈선수느 어느 덧 대학생된 모습이 그려졌다. 팀을 이끄는 추구선수로 폭풍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05년 두번째 슛돌이인 이태석은 이을용선수 아들로 화제가 됐다. 체구는 작지만 의욕 넘치는 아이였다.
역시 폭풍 성장한 이태석은 날아라 슛돌이 활동에 대한 기억 남는 것을 묻자 "아버지 뒤를 이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13년 전 날쎈돌이에서 대한민국을 수비하는 축구선수로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07년 슛돌이가 배출한 축구스타인 3기 주장 이강인도 폭풍 성장했다. 혼란을 주는 노룩패스의 장인이란 애칭을 얻을 만큼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성장한 그였다. 게다가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골든볼을 수상한 이력을 보였다. 최연소 유럽 프로축구리그 데뷔했다는 근황도 놀라움을 안겼다.

12년 전 영상이 공개됐다. 7살 때부터 현란한 실력으로 에이스 등극한 이강인은 "어렸을 때 잘한 것 같다, 어떤 선수든 연습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34번 유니폼에 담긴 사연을 전했다. 이강인은 "2차 오디션 때 입었던 유니폼, 유일하게 맞았던 유니폼, 프로 1군 데뷔때도 34번을 달고 함께한 소중한 번호"라고 덧붙였다.
기억에 남는 첫 축구감독으로는 유상철을 꼽기도 했다.
날개 핀 슛돌이들 각자의 가슴 속에 새겨진 슛돌이의 추억을 물었다. 이들은 "인생의 전부인 축구를 잘 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 축구의 첫 걸음마이자 계기"라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추억을 밑바탕으로 성장한 숫돌이들이 어느새 국민의 희망으로 성장한 모습도 감동을 안겼다.
한편, 2014년 6기 이후 다가오는 2020년 1월, 날아라 슛돌이 7기를 예고했다. 7기 슛돌이들 소개했고, 초대감독으로 김종국, 초보코치 양세찬, 그리고 스페셜 감독으로 이동국이 출격, 이번에도 대한민국을 이끌 예비 축구선수들이 나올 수 있을지나 슛돌이 뉴비기닝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날아라 슛돌이' 7기 편은 다가오는 2020년 1월 7일 화요일 저녁 8시 55분 첫 방송된다. /ssu0818@osen.co.kr
[사진] '날아라 슛돌이 킥오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