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대제전' 김재환, 음향사고 프로 대처→장성규, "긴장 탓 김재환에 배려 부족" 사과 [2019 MBC 가요대제전]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12.31 23: 04

김재환이 음향사고에도 프로답게 무대에 임했다. 
31일에 방송된 MBC '2019 MBC 가요대제전 : 더 케미스트리'에서는 김재환이 음향사고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2019 MBC 가요대제전 : 더 케미스트리'는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됐다. 

김재환은 월드파크에서 무대를 대기중이었다. 이날 김재환은 '시간이 필요해'를 준비중이었지만 라이브가 진행된 순간 '시간이 필요해' 엔딩파트가 이어졌고 노래는 갑자기 '누나'로 바뀌었다.
하지만 김재환은 당황하지 않고 '누나'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재환의 무대 이후 MC장성규는 "연결이 양호하지 못했다.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런 게 생방의 묘미"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장성규는 다시 한 번 "음향사고가 있었다. 긴장을 많이 해서 김재환씨를 배려하지 못했다. 추운 곳에서 고생하셨을 김재환씨와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김재환은 케이, 연정과의 콜라보 무대는 완벽하게 소화해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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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19 MBC 가요대제전 : 더 케미스트리(The Chemistry)'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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