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X태민→송가인X하현우, 오직 MBC에서만 볼 수 있는 가수들의 케미 무대 빛났다 (종합) [2019 MBC 가요대제전]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01 00: 54

'2019 MBC 가요대제전 : 더 케미스트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1일에 방송된 MBC '2019 MBC 가요대제전 : 더 케미스트리'에서는 출연진들의 빛나는 케미 무대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날 NCT드림과 스트레이키즈가 '히스토리 오브 케이팝'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NCT드림과 스트레이키즈는 HOT부터 젝키, 동방신기, 빅뱅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때 MC장성규가 등장했고 장성규는 NCT드림과 스트레이키즈와 함께 BTS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선보여 오프닝 요정으로 등극했다. 다음으로 이어진 무대는 ITZY와 (여자)아이들의 콜라보 무대가 공개됐다. 

무대 중 음향사고도 있었다. 월드파크에서 무대를 대기중이었던 김재환의 무대에서 갑작스럽게 예정된 곡과 다른 음원이 나갔다. 하지만 김재환은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무대를 이어 나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후 MC장성규는 "긴장을 한 탓에 배려가 부족했다. 김재환씨에게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시선을 사로 잡은 무대는 아스트로와 오마이걸이었다. 두 그룹은 아이유의 '분홍신'을 재해석해 잔혹동화와 뮤지컬을 연상케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케미를 빛냈다. 
이어서 우주소녀와 러블리즈의 무대가 이어졌다. 그리고 공개된 무대는 케이와 김재환, 연정이 함께 콜라보 무대였다. 세 사람은 돌아가는 원통 위에 서로를 등지고 앉았다. 그리고 완벽한 화음을 자랑하며 악동뮤지션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불렀다.   
홍진영과 노라조의 콜라보 무대가 공개됐다. 노라조 조빈은 샤워 커튼 속에서 샤워를 부르며 등장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어서 '사이다'를 열창하며 홍진영이 등장했다. 홍진영은 '사이다'를 함께 불렀고 자연스럽게 '오늘 밤에'로 무대가 넘어갔다. 노라조는 홍진영 옆에서 코러스로 함께해 웃음을 자아냈다. 
NCT드림과 NCT127이 함께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두 그룹은 화려하게 인트로를 시작했다. 다음으로 NCT드림의 'BOOM' 무대가 이어졌다.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NCT127의 'Super Human' 무대가 공개됐다. 
이석훈과 규현은 이하이의 '한숨'을 함께 불렀다. 두 사람은 '복면가왕'의 가왕답게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따뜻한 노래를 선보였다. 
1부의 마지막 무대는 청하와 장우혁이 장식했다. 두 사람은 선후배를 뛰어넘는 춤실력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2부의 시작은 현아와 던이었다. 두 사람은 창살 안에서 춤을 추며 완벽한 커플 케미를 선보였다. 현아는 마지막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귀엽게 인사를 전해 박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올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송가인이 등장해 '엄마 아리랑'을 열창했다. 송가인의 무대는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가 함께 하며 완벽한 합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어서 셀럽파이브와 AOA의 콜라보 무대가 시작됐다. 특히 AOA의 설현은 셀럽파이브 '안 본 눈 삽니다'의 나레이션을 현장에서 선보여 진지한 눈빛으로 "내 돈 갚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셀럽파이브와 AOA의 군무도 시선을 사로 잡았다. 마치 예전부터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완벽하게 하나된 팀의 모습이었다. 이어진 AOA의 무대도 카리스마를 느끼게 만들었다. 
다음은 몬스타엑스, 갓세븐, 뉴이스트의 콜라보 무대였다. 평소에 무대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아이돌 그룹들은 각자 팀의 메인보컬들이 등장해 'Just Feeling'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후 마마무가 등장해 'HIP'을 열창해 힙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성시경과 레드벨벳 아이린이 함께 '그대네요'를 부르면서 등장했다. 이어서 레드벨벳 멤버들이 다 함께 무대에 올랐다. 눈 내리는 무대 위에서 성시경은 레드벨벳 멤버들과 눈을 맞추며 노래를 이어나갔다. 
갓세븐은 귀염뽀짝한 매력을 선보이며 그야말로 갓벽한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2020년 첫 무대는 세븐틴이었다. 세븐틴은 'HIT'을 시작하며 불과 함께 등장했다. 세븐틴은 불꽃 같은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무대를 꾸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다음으로 이어진 무대는 세븐틴과 마마무의 콜라보였다. 세븐틴은 마마무의 '너나해'를 세븐틴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서 마마무는 세븐틴의 '아주Nice' 무대를 선보였다. 마마무는 멜빵을 이용한 춤으로 마치 자신들의 노래를 부르듯 자연스러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서 마마무와 세븐틴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마마무와 세븐틴은 박수와 넌 is 뭔들을 콜라보한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다음으로 트와이스가 등장했다. 트와이스는 'So Special'을 부르며 붉은 색과 흑백 화면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트와이스는 'FANCY'를 열창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태민은 'MOVE'를 부르며 묘한 분위기로 등장했다. 태민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이어 나가 'Famous'도 선보였다. 시선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였다. 
트와이스의 지효, 모모는 태민과 함께 '굿바이' 무대를 선보였다. 세 사람은 붉은 색 옷을 입고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퇴폐미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마지막으로 송가인과 국카스텐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해야 해야'를 열창하며 2020년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MBC '2019 MBC 가요대제전 : 더 케미스트리'는 오직 '가요대제전'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더욱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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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19 MBC 가요대제전 : 더 케미스트리(The Chemistry)'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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