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단장, “황희찬 영입요구 많지만 잘츠부르크 남을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1.01 07: 31

잘츠부르크가 황희찬(24, 잘츠부르크)을 달라는 울버햄튼의 요구를 묵살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오스트리아 언론 ‘크론’은 1일(한국시간)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에 대한 울버햄튼의 관심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황희찬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오스트리아에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토퍼 프로인트 잘츠부르크 단장은 ‘스포츠 위트니스’와 인터뷰에서 "황희찬을 달라는 제안이 많다. 하지만 그는 올 봄에 잘츠부르크에서 뛸 것”이라 공언했다. 

미나미노 다쿠미를 리버풀에 보내고 에링 홀란드를 도르트문트에 판 '셀링클럽' 잘츠부르크가 이제와서 왜 황희찬만 잡는 것일까. 정말 그를 보낼 이적의사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황희찬의 몸값을 올리려는 계산인지 현재로서 파악하기 어렵다.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 맹활약으로 한창 주가가 오른 황희찬은 지금이 이적의 적기다. 과연 잘츠부르크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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