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촬영 눈치챈 거제도 도시락집 잠정 '철수' 결정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01 23: 20

백종원이 촬영을 눈치 챈 도시락집 긴급점검을 급히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겨울특집 긴급점검 편이 그려졌다. 
겨울특집이 그려진 가운데, 1년 만에 거제도 긴급점검이 진행됐다. 먼저 거제도 도시락집을 방문, 1인 1라면과 맛이 달라졌다는 루머도 사실로 드러났다. 

이때 촬영 사실이 드러나면서 주인이 눈치를 챘을까 모두 걱정했다. 백종원은 "그러면 지금봐야 소용없어 철수해야지"라고 제안, 평소의 모습이 아니라면 무의미하다고 했다. 한 참을 기다린 후 결정을 내려야하는 가운데, 촬영을 계속하기로 했다. 
다음 점검 가게는 거제 김밥집이었다. 멍게무침이 60프로 가격이 인상됐을지 확인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장은 부재중이었고, 다른 직원이 있었다. 또한, 멍게무침이 기존 5천원이 아닌 250g에 만원이라는 루머가 사실로 드러났다. 멍게값이 올라 가격이 인상을 할 수 박에 없다는 설명이었다. 
게다가 2인분이 양이 처음 1인분의 양과 비슷했다. 반찬을 추가하려하면 다른 반찬과 달리 멍게는 천원씩 받는다고 했다. 남자직원은 500g멍게는 2만원이라면서 설명을 덧붙였다.
백종원은 이를 데이터로 확인했다. 촬영 후 3개월 후 6월까지 멍게값이 저렴했다면서 이후엔 주로 냉동 멍게라 1키로 당 2만원 선이라 확실히 비싸긴 하다고 말했다.백종원은 멍게 시세를 들으면서 "이해는 된다"며 주의깊게 바라봤다. 
주문한 거제김밥을 맛보기로 했다. 다행히 맛은 여전히 잘 유지 중이었다. 백종원은 "가격인상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모르는 사람은 초심을 잃었다고 오해할 수 있어, 가격인상 안내문이 필요하다"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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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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