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호란♥이준혁, 관악산 김밥 데이트… 박은혜, 결혼식 뒷풀이 토니안과 솔직 토크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02 00: 42

호란과 이준혁이 관악산 데이트에 나선 가운데 박은혜는 결혼식 뒷풀이에서 토니안과 만났다. 
1일에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호란과 이준혁의 관악산 데이트와 박은혜와 토니안의 솔직한 싱글 토크가 공개 됐다. 
 

이날 호란은 남자친구 이준혁과 데이트에 앞서 김밥을 준비했다. 호란은 "역사적인 첫 김밥이다"라고 말했다. 남자친구를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김밥을 준비한 것. 호란은 속을 잔뜩 넣어 통통한 김밥을 만들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 모습을 보던 이규한은 "저 끝과 끝이 만나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호란은 김밥을 완성했고 스스로를 칭찬하며 "내가 김밥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이준혁은 집 앞까지 호란을 데리러 왔다. 호란은 이준혁에게 바로 나가겠다고 말한 후 머리를 다시 묶고 화장을 다시 한 후 한참 뒤에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관악산에 도착한 호란과 이준혁은 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호란은 "생각보다 되게 좋다. 낙엽 냄새가 너무 좋다"라고 행복해했다. 이 모습을 보던 신동엽은 "준혁씨가 리액션이 좋다. 말이 끊기질 않는다"라고 감탄했다. 
호란은 "손이 시렵다"라며 커플 장갑을 꺼냈다. 하지만 이준혁은 "나는 장갑을 놓고 왔다"고 말했다. 이에 호란은 "그럼 한짝씩 나눠끼자"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혁은 "멋있다. 누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장갑을 나눠 낀 후 사이 좋게 손을 잡고 산을 올랐다. 
한편, 이날 박은혜는 결혼식 뒷풀이에 참석했다. 결혼식 뒷풀이에는 토니안이 있었다. 토니안은 "이번 달 결혼식 사회만 4번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혜는 "기분이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토니안은 "기분이 어떨 것 같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혜는 "이혼하고 나서 결혼식에 가기가 좀 그랬다. 옛날에 미신으로 이혼한 사람이 결혼식에 가면 좋지 않다는 말이 있었다. 결혼식에 가면 어르신께 죄송해서 그랬다"라고 말했다. 토니안은 "결혼식때 너의 표정을 봤는데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이더라. 표정에 생각이 많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박영선은 "나는 이혼 후 결혼식에 한 번도 못 갔다. 그냥 축의금만 보냈다. 혹시 재수없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무섭다"라고 말했다. 
호란은 "나는 축가 부탁을 받는데 내가 두 세 번씩 물어본다. 부모님께 허락은 받았는지 확인한다. 그래서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두 세 곡씩 부르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행여 두 사람이 잘못되면 내 탓을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박은혜는 지인들에게 "결혼식에 가면 부모님이 보인다. 그럼 나중에 나는 우리 아들 결혼식이 어떤 모습일지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토니안은 "아들 결혼식은 20년이나 기다려야 되지 않냐"라고 말해 박은혜의 재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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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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