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양키스 WS 우승, 뷸러 사이영상" MLB.com 예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1.02 07: 53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은 뉴욕 양키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2020년 새해를 맞아 대담한 예측 20가지를 내놓았다.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가 남은 스토브리그부터 내년 시즌 판도, 개인 수상자, 우승팀 등을 다양하게 예상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뉴욕 양키스를 꼽았다.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게릿 콜은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하나이고, 양키스는 의심의 여지 없는 가장 완벽한 팀이다. 2010년대 양키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2020년대 첫 해를 다를 것이다’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4승2패로 제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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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돌풍을 일으킬 팀으로 시카고 화이트삭스(AL 중부), 신시내티 레즈(NL 중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AL 서부)를 꼽으며 지구 우승을 기대했다. 반면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붙었던 워싱턴 내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가을야구 탈락을 예상했다. 
MVP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급성장한 요안 몬카다(화이트삭스)가 두 번째 풀타임 시즌을 맞아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에 도전할 것으로 봤다. 내셔널리그에선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가 코디 벨린저(LA 다저스)의 MVP 2연패 저지를 전망했다. 
사이영상은 아메리칸리그에선 마이크 클레빈저(클리블랜드)가 콜을 넘어 유력한 1순위로 꼽았다. 내셔널리그는 워커 뷸러(다저스)를 선정했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잭 플래허티(세인트루이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등 경쟁자들을 제칠 것으로 봤다. 
신인상은 아메리칸리그에서 투수 브랜든 맥케이(탬파베이), 내셔널리그에서 내야수 가빈 럭스(다저스)가 수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감독상은 릭 렌테리아 화이트삭스 감독, 데이비드 벨 신시내티 감독이 각각 수상할 것이란 예측을 내놓았다. 
이외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FA 3루수 조쉬 도널드슨 영입, 다저스의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트레이드 영입, 무키 베츠의 보스턴 레드삭스 잔류, 데릭 지터의 명예의 전당 입성,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전망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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