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 김강우, "조여정 위험해" 마음 드러내…정성일X조여정 父다른 남매 확인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1.02 07: 47

'99억의 여자' 김강우가 조여정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는 강태우(김강우)가 정서연(조여정)을 구하기 위해 나선 가운데 백승재(정성일)과 정서연이 아버지가 다른 남매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날 정서연은 김도학(양현민)에게 붙잡혀 있는 강태우를 구하기 위해 23억을 건넸다. 정서연은 "내가 벌인 일이니까 내가 마무리 하겠다. 이제부터 각자 갈 길 가자"라고 말했다. 결국 정서연은 김도학에게 붙잡혔다. 

  
정서연이 갖고 있는 돈은 전부 28억 9천 5백이었다. 김도학은 "나머지 돈 어디있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정서연은 "액수까지 확인해줘서 고맙다. 이제 내 돈 돌려받아야겠다. 내가 아니었으면 사고 현장에서 경찰에게 압수됐을거고 지금 그쪽은 조사중일거다. 사례비는 받아야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도학은 "넌 상황파악 못하냐. 죽을 자리에 왔으면 죽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서연은 "그럼 같이 죽자"라고 말했다. 
그때 무작정 홍인표(정웅인)가 대영테크에 쳐들어왔다. 홍인표는 김도학에게 "돈 어딨는지 내가 다 말하겠다. 아내를 풀어달라"라고 애원했다. 결국 홍인표는 김도학에게 나머지 돈의 행방에 대해 털어놨다. 
정서연은 서민규에게 "강태현씨 USB 당신이 갖고 있죠? 태우씨도 똑같은 자료를 갖고 있다. 그 USB 당신이 저지른 불법도 많던데 대표는 모르고 있죠? 경찰은 좋아할 것 같던데"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서민규는 "당신은 대표님 한 마디면 죽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서연은 "살아 남는 건 내가 알아서 한다. 28억 9천 5백 내 돈 잘 보관해라. 어디로 가는지 똑바로 지켜봐라"라고 말했다. 
홍인표는 "끝난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 사랑하면 모든 걸 알 수 있다.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 아냐"라고 말했다. 이에 정서연은 장금자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사람이 홍인표라는 사실을 알고 소름끼쳐 했다. 
홍인표는 정서연을 안으려는 척 다가가 위치추적장치를 정서연의 옷에 부착했다. 정서연은 김도학의 부하들에 의해 인적이 드문 별장에 갇혔다. 
강태우는 서민규로부터 홍인표가 김도학을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오대용(서현철)은 강태우를 만류했다. 이에 강태우는 "서연씨가 위험하다고"라고 소리 쳤다. 오대용은 "네가 무슨 자격으로 거길 끼냐. 남편이 있는데 네가 왜 끼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강태우는 오대용의 말을 듣지 않고 정서연을 구출하기 위해 나섰다. 
강태우는 백승재를 찾아가 "레온의 100억 때문에 내 동생이 죽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백승재는 "그쪽 동생일은 유감이지만 나도 내 동생을 살려야 겠다"라고 말했다. 강태우는 백승재와 정서연이 아버지가 다른 남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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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99억의 여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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