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3년 연속 대상+역대급 레전드 무대 남길까[34회 골든디스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1.04 11: 42

그룹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도 ‘대상’을 싹쓸이할까.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5일 음반 부문 시상식에 참석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시상식 참석은 대상 석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30일 열린 ‘2019 멜론뮤직어워드’에서 4개의 대상을 포함해 8관왕을 기록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BTS)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또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도 대상 4개를 모두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두 시상식에서 대상을 싹쓸이한 것은 물론, 4년 연속 대상을 받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들이 올해 가요계에서 가장 빛나는 성과를 거둔 팀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제28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매년 시상식을 찾고 있다. 29회부터 매년 음반 본상을 받았고, 32회 때는 음원과 음반 부문에서 모두 본산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음반 대상을 받았다. 
특히 33회까지 2년 연속 음반 부문 대상을 받으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까지 대상을 수상한다면 3년 연속 대상의 기록을 받게 되는 것은 물론, 올해 가요시상식 대상을 싹쓸이하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
가수 방탄소년단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매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앨범은 369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단일 앨범으로는 역대 최다 앨범판매량으로 또 한 번 기록을 세운 것. 방탄소년단이라 가능한 압도적인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의 시상식 출격은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참석하는 시상식마다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공연으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로 시상식 현장을 콘서트장을 만들며 전 세계 팬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다시 한 번 방탄소년단만의 특별한 무대가 기대된다.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대상으로 기록 경신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