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SF9 멤버 인성, 다원, 찬희에 로운까지 '배틀트립'을 떠난다.
2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 측은 "3일 방송에 SF9 인성, 다원, 찬희가 여행 설계자로, 같은 팀 멤버인 로운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금주 방송에서는 울산과 부산으로 떠난 SF9의 초심 여행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배틀트립' 녹화에서 본격적인 여행기 공개에 앞서 SF9 인성은 "새해를 맞아 '초심을 잊지 말자'라는 주제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했다. 이제 스물이 찬희는 "형들에게 '저도 이제 어른이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여행 설계에 도전,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KBS 제공] '배틀트립'에 SF9 인성, 다원, 찬희와 로운이 출연한다.](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02/202001020812772632_5e0d28e643241.jpg)
이후 찬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해가 빨리 뜬다는 울산 간절곶의 일출을 시작으로, 해운대 최초의 목욕탕, 아시아 최초의 공중그네인 스카이 스윙까지 초심과 원조를 테마로 한 울산과 부산 여행 코스를 설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운대 최초의 목욕탕에서 인성, 다원, 찬희는 마음을 다잡기 위한 물 따귀 의식을 거행하며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고.
그런가 하면 SF9 인성, 다원, 찬희는 데뷔 초에 입었던 분홍색 단체 후드티를 다시 꺼내 입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초심'이라 새겨진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장착하고, 깜찍한 쥐돌이 삼인방으로 변신한 세 사람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있어 광대를 들썩이게 한다.
무엇보다 찬희는 직접 티셔츠에 초심 글자를 붙여오는 등 열정을 뿜어내기도 했다. 이에 의상까지 데뷔 초로 완벽히 돌아간 세 사람의 여행기에 기대감이 상승된다. 여기에 로운이 특별출연으로 어떻게 여행에 참여할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