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김희철과 모모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13살차 아이돌 커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트와이스의 모모가 열애 중이다. 첫 번째 열애설이 불거진 지 5개월 만에 또 다시 이어진 열애 보도에서 사실을 인정하며 새해 첫 번째 스타커플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오전 OSEN에 모모와 김희철의 열애 보도에 대해서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가 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SJ레이블 측도 이날 OSEN에 같은 입장을 밝히며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김희철과 모모는 앞서 지난해 8월 6일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한 매체는 김희철과 모모가 2017년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후 2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 양측은 “평소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 사실을 부인했던 바다.
이후 이날 두 번째 열애 보도가 이어지면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사실을 밝혔고, 김희철과 모모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아이돌 커플이 됐다.

김희철은 그동안 방송 등을 통해 모모의 팬을 자처해왔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등에서 MC로 활약하며 공개적으로 트와이스 내 모모의 팬이라고 밝혀왔다. 모모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는 등 공개적으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던 바다.
모모도 ‘아는형님’ 김희철과 민경훈이 결성한 팀 우주겁쟁이의 ‘나비잠’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로써 김희철은 지난 2005년 데뷔한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하게 됐다. 그동안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개 열애가 없었던 탓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모 역시 데뷔 이후 첫 번째 공개 열애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김희철과 모모 모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K팝스타들인 만큼 두 사람의 열애에 국내외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국내외 팬들은 김희철의 SNS에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그의 첫 공개 열애를 응원했다.
그런가하면 김희철은 당분간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쉰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분간 희튜브는 쉬도록 하겠습니다. 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나중에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2020년, 더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몸 건강히 안녕히 계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덧붙여 전했다.

김희철은 지난 2005년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2’로 얼굴을 알린 뒤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예능 ‘아는형님’과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모는 지난 2015년 걸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해 ‘치어업’, ‘시그널’, ‘우아하게’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국내와 일본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