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가 올랜도 블룸과 달콤한 새해를 맞이했다.
케이티 페리는 2019년 12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정이 되기 전 침대에 누워 있다는 건 새로운 2020년을 맞이할 때라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올린 영상에서 케이티 페리는 올랜도 블룸과 나란히 침대에 누워 반려견을 안고 있다. 두 사람은 불이 번쩍번쩍 들어오는 파티용 안경을 쓰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반려견을 각각 안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지난 2016년 5월 멧 갈라 패션쇼 애프터파티에 함께 등장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앞서 비밀리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양측은 열애설에 함구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소탈하게 공개 연애를 만끽하며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해 2월에는 약혼식을 올리며 결혼을 약속한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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