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젯' 하정우 "김남길 대상 기운 받아서 영화도 사랑 받았으면" [Oh!쎈 현장]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1.02 11: 11

'클로젯' 하정우가 김남길의 연기대상 기운을 받아 영화도 흥행하길 기원했다.
2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클로젯'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주연 배우 하정우, 김남길, 김광빈 감독 등이 참석했다. 
하정우는 "최근 개봉한 '백두산'이 큰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고, 아직 '백두산'이 끝나지 않았는데 6주 차이로 인사 드리게 돼 기쁘다. 새해 첫 한국영화로 인사 드리게 돼 그것도 기쁘다. '클로젯'은 다른 장르인데, 그걸로 인사드려서 새로운 느낌이다"고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클로젯'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지난해 열연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로 최근 연기대상을 수상한 김남길은 새해 스크린에 복귀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남길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긴장이 많이 되고, '백두산'의 기운을 이어 받아서 '클로젯'이 순항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고, 하정우는 "남길 씨의 대상의 기운을 이어 받아서 '클로젯'이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영화 '클로젯'(각본감독 김광빈,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영화사 월광·㈜퍼펙트스톰필름)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허율 분)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하정우 분)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김남길 분)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와 김남길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오는 2월 개봉.
 
/ hsjssu@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