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제주 풍선날리기 행사 비판 "동물학대·참사..어리석은 행위" [전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1.02 16: 11

윤세아가 새해를 맞아 제주도에서 벌어진 풍선 날리기 행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배우 윤세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이벤트인데 새해 벽두 청정 제주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오늘 새벽, 청정지역 제주 해역에 수 없이 많은 색색의 풍선이 날아올랐습니다. 웃고 떠들며 기쁜 새해를 기원하며 날려 보낸 색색의 풍선들. 말릴 새도 없이 어처구니 없고 어리석은 행위가 저질러지고 만 것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제부터 풍선 줄에 감겨 서서히 다리가 잘릴 조류들, 색색의 풍선을 먹이로 알고 먹은 후 고통 속에 죽어가야 할 조류와 어류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동물권행동 카라는 즉각 제주 시청에 회수 가능한 풍선 전량 회수 및 책임자 문책과 사과를 요청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어리석은 행사가 열리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행동을 취하겠습니다"라며 "#풍선동물학대 #동물을_해치는_신년행사 #상상력_부족이_불러온_참사"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또한, 윤세아는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회원이 제공한 현장 사진을 첨부하면서 제주도의 상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세아의 게시물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면서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윤세아가 SNS에 올린 글 전문
ㅠㅠ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이벤트인데 새해 벽두 청정 제주에서 벌어진 일
오늘 새벽, 청정지역 제주 해역에 수 없이 많은 색색의 풍선이 날아올랐습니다. 웃고 떠들며 기쁜 새해를 기원하며 날려 보낸 색색의 풍선들. 말릴 새도 없이 어처구니없고 어리석은 행위가 저질러지고 만 것입니다.
이미 날아오른 풍선과 함께 고통과 죽음의 그늘이 청정 제주의 하늘과 바다에 드리워지고 말았습니다. 이제부터 풍선 줄에 감겨 서서히 다리가 잘릴 조류들, 색색의 풍선을 먹이로 알고 먹은 후 고통 속에 죽어가야 할 조류와 어류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동물권행동 카라는 즉각 제주 시청에 회수 가능한 풍선 전량 회수 및 책임자 문책과 사과를 요청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어리석은 행사가 열리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행동을 취하겠습니다.
#풍선동물학대 #제주시청 #동물을_해치는_신년행사 #청정제주_풍선오염 #새해부터_동물학대 #상상력_부족이_불러온_참사 #기획자궁금 #동물권행동카라 #야생동물 #해양생태계 #해양동물 #환경오염 #korea_animal_rights_advocates - #regr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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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윤세아 SNS 카라 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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