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유진→김응수→이혜성 등, '대세' 총집합..KBS '엑시트' 설 연휴 잡나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1.02 15: 52

'곽철용'으로 전성기를 맞은 배우 김응수부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아내인 배우 소유진까지 출연한다. '음치탈출 서바이벌-엑시트(이하 엑시트)'가 '대세' 연예인들과 함께 설 연휴를 달굴 전망이다.
2일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엑시트'에 가수 홍경민, 홍진영과 노라조 그리고 배우 이미도, 김응수와 공부의 신 강성태 출연 소식이 알려졌다(OSEN 단독 보도). 앞서 드러난 가수 김태우와 황치열, 배우 소유진과 이혜성 KBS 아나운서와 함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된 것이다. 
'엑시트'는 연예계 대표 음치들이 현직 가수들과 만나 훈련하고 경연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담는 음악 예능이다. 2부작으로 기획돼 설 연휴 동안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다.

[사진=OSEN DB] 배우 소유진(왼쪽부터), 김응수, 이혜성 아나운서가 KBS 파일럿 '엑시트'에 출연한다.

특히 프로그램은 널리 알려진 스타들이 멘토와 멘티로 만나 우정을 쌓는 과정은 물론 '음치'라는 약점을 극복한다는 점에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멘토와 멘티로 등장하는 출연진 라인업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OSEN DB] 김준현이 '엑시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황치열, 김태우, 노라조, 홍경민, 홍진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멘토 군단으로 나선다.
먼저 멘토로는 그룹 지오디(g.o.d) 멤버 김태우와 황치열, 홍경민, 홍진영, 노라조가 나선다. 김태우와 황치열은 자타가 공인하는 폭발적인 성량과 가창력의 소유자다. 홍경민은 '흔들린 우정'의 히트 이후 '한국의 리키마틴'으로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랑의 배터리', '엄지 척' 등 트로트 여신으로 사랑받았던 홍진영과 '카레', '사이다' 등 개성 강한 퍼포먼스와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노라조까지. 각기 다른 장르와 음악성을 자랑하는 멘토 라인업이기에 다채로운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들과 함께 할 멘티 라인업도 화려하다.
가장 먼저 최근 방송인 전현무와 열애를 인정한 이혜성이 '엑시트'에서도 화제성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유진 또한 연기자로는 물론 남편인 백종원과의 케미스트리로도 호평받고 있는 만큼 '엑시트'에서 '음치 탈출'이라는 반전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김응수는 최근 영화 '타짜'의 곽철용 역할로 뒤늦은 전성기를 맞은 터. '엑시트'에서도 폭발력 있는 화제성을 자랑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안방극장은 물론 출산 후 개인 SNS 채널에서도 인기를 끄는 이미도와 '공부의 신'으로 신뢰받는 강성태 또한 음악 예능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OSEN DB] 이혜성 아나운서와 소유진, 김응수, 강성태, 이미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엑시트'에 멘티로 출연한다.
'믿고 보는' 것을 너머 믿고 듣는 실력파 멘토들과 '대세'로 통하는 멘티들의 만남. '엑시트' 제작진은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을 어떻게 버무릴까. 코미디언 김준현이 생애 첫 단독 MC로 진행을 맡은 가운데, 오는 설 연휴 동안 '엑시트'의 성적표에 이목이 쏠린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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