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준 체제' 전남, 최철우-한동진-김성현-강진규 합류 '2020 코치진 완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1.02 17: 21

 전남 드래곤즈(사장 조청명)가 전경준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전남은 기존에 전경준 감독과 함께했던 한동훈 코치 외에 최철우, 한동진, 김성현, 강진규 코치를 추가로 영입해 K리그 1 승격을 위한 2020시즌을 준비한다.
전경준 감독은 지난해 7월 파비아노 감독이 경질된 후 8월부터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4강 플레이오프(PO) 경쟁에서는 밀렸지만 하반기 팀을 이끌며 팀 안정화 및 리빌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또 7승 5무 3패라는 준수한 성과로 올해 희망도 보여줬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현 코치, 한동진 GK코치, 최철우 코치, 전경준 감독, 한동훈 코치, 강진규 코치

최철우 코치는 2014년부터 지난 해까지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이제 수석코치로 전경준 감독을 보좌한다. 최 코치는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포항 스틸러스, 부천SK 등을 거쳤고 대동정산고 축구부 코치를 역임했다.   
골키퍼 코치로는 제주유나이티드 유소년 코치 및 감독으로 활약한 한동진 코치가 합류했다. 피지컬 코치에는 김성현 코치가, 2군 코치는 전남드래곤즈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는 강진규 코치가 맡는다.
한편 전남은 오는 1월 10일 베트남 호치민으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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