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 코리아가 쓰라린 역전패를 당하며 창단 첫 1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질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노스 하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투아타라아의 원정 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선취점은 질롱의 몫이었다. 1회 2점을 먼저 얻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오클랜드는 1회 2-2 균형을 맞췄고 3회와 4회 2점씩 추가하며 6-2으로 앞서갔다. 질롱은 6회 1점을 추격하는데 그쳤다.
![[사진] smpimages.com / ABL Media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02/202001021747775669_5e0daeb5de967.jpg)
질롱 선발 박종무는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찬석은 1이닝 2피안타 3볼넷 무실점, 신효승은 1이닝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5번 1루수로 나선 송우현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테이블세터 강로한과 김주형은 2득점을 합작했다.
오클랜드의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원석은 1회 좌중간 2루타, 5회 볼넷을 기록하며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선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