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 GD' 양준일, '슈가맨3'→'음중' 출격..19년만 기적 ing[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1.02 19: 21

 가수 양준일이 19년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양준일은 2020년을 맞이해 아주 특별한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MBC '쇼 음악중심'은 2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양준일이 4일 방송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양준일은 스페셜 스테이즈를 통해 19년만에 '리베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슈가맨3' 제공

양준일은 지난해 12월 6일 방영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에 출연하면서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리게 됐다. 탑골GD라는 별명을 얻은 양준일은 '슈가맨3'를 통해 '리베카' 무대를 선보이면서 약 30년만에 무대에 섰다. 
양준일은 '슈가맨3'에서 현재 미국에 정착해서 음식점 서빙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슈가맨3' 출연 이후 양준일은 승승장구 했다. 지난해 12월 25일에는 '뉴스룸'에 출연해서 손석희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를 한 이후에는 단독 팬미팅을 진행했다.
양준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양준일은 지난해 마지막 날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양준일의 선물-나의 사랑 리베카, 나의 사랑 양준일’을 열었으며, 팬미팅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솔직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양준일 신드롬은 이제 방송가를 휩쓸 예정이다. JTBC에서는 '슈가맨3' 출연 이후 양준일을 조명한 특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으며, MBC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게 됐다.
50대에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양준일이 과연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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