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 김슬기에 "안재현은 알면 안 돼" 걱정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1.02 21: 30

오연서가 안재현을 걱정했다. 
2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주서연(오연서)은 모든 걸 다 말하라고 하는 김미경(김슬기)의 말에 절대 안 된다며 안재현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경(김슬기)는 백장미로부터 이강우와 부모님과의 관계를 알게 됐다. 이에 김미경은 주서연에게  "우리가 친구 맞니? 내가 네 이야기를 백장미한테 들어야겠냐"라며 오열했다.  이에 주서연은 "네가 속상해할까 봐 그랬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미경은 "그건 이강우 탓 아니야. 너 강우 좋아하잖아"라며 위로했다. 하지만 주서연은 "내 죄책감을 이강우한테 다 떠넘기게 될까 봐. 너무 무섭다. 이런 마음으로 이강우를 만나면 안 되는 거잖아"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김미경은 "솔직한 게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다. 이렇게 헤어지면 강우는 이해 못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연은 "강우는 착해서 또 죄책감에 시달릴 거야. 강우는 아무것도 몰라야 한다. 그냥 내가 이상한 애가 되어야 한다"며 강우를 걱정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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