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패다' 박성훈, 父박정학까지 총살‥윤시윤, 증거X목숨도 '위기'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1.02 22: 54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박성훈이 급기야 아버지까지 총살, 다음 타깃으로 윤시윤을 정조준했다. 
2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이하 싸패다)'에서 동식(윤시윤 분)이 목숨위기에 놓였다.
이날 보경(정인선 분)은 동식(윤시윤 분)에게 "경찰오면 시간 끌어보겠다"고 했고, 동식은 "내가 숨어도 절대 경찰이 의심하지 못할 곳은 거기뿐"이라며 서둘러 칠성(허성태 분)이 준비한 차를 타고 이동했다. 동식이 경찰에게 쫓기는 사이, 보경은 경찰들을 유인했고, 동식은 자신의 가게에 몰래 숨겼다. 

동식의 방까지 준비한 보경은 "여기서 편하게 지내라"면서 "여기 동식씨가 숨어있는 걸 아무도 모를 것"이라며 안심시켰다. 보경은 "놈은 우리 주변에 있다"면서 일기장 내용을 토대로 범인을 추려보기로 했다. 그러자 동식은 "교도소에 있을 때 잠깐이지만 기억이 났다"면서 "그 놈 얼굴이 찰나로 떠올랐지만 기억이 나려하니 이제 그놈 찾는 건 시간문제"라며 엄포를 놓았다. 
동식은 보경과 함께 모든 사건이 시작된 곳으로 향했다. 동식은 "자살을 시도하려다 노숙자 살인사건을 목격한 그 곳"이라면서 그 곳에 가면 기억이 돌아오리라 확신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과거 기억을 자극할 만한 사람을 찾기로 했다. 가족까지 언급, 동식은 "기억 잃기 전 나를 가장 잘 아는 건 가족, 분명 기억 떠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가족들이 보고 싶다고 했다. 
가족들은 동식이 야밤의 공사장에 간 이유를 물었고, 그날 함께 있던 父종철(이한위 분)와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종철은 아들 동식이 자살이라도 생각했던 것인지 깜짝 놀랐고, 보경이 말을 돌렸다. 하지만 종철은 "다 나 때문이었다, 이 못난 애비때문에"라며 가슴 아파했다. 
동식은 가족들이 가져온 앨범을 보면서 기억찾기를 시작했다. 종철은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은 내가 바로 잡겠다"면서 후라이팬을 들더니 동식에게 그대로 가격했다. 이때, 동식은 거짓말처럼 사건당일을 기억해냈다. 
두통에 시달리던 동식은 '사실 나는 은밀한 취미가 있다'고 말한 인우의 말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기억이 백지인 상황을 물었던 인우의 모든 말들을 보두 떠올렸다. 동식은 "가만두지 않겠어, 서인우"라면서 주먹을 불끈 쥐었다. 
동식은 기억을 되찾았다고 보경에게 쪽지를 남겼고, 보경이 서둘러 가족들에게 달려왔다. 하필 그 자리엔 인우도 있었다. 인우가 보는 앞에서 가족들은 동식의 편지를 읽었고, 편지 내용에서는 동식이 범인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 한다며 호구로 그냥 살아겠다고 적혀있었다. 이를 들은 인우는 뒤돌아 안심하면서 보경에게 동식의 소식을 알려달라고 했고, 보경은 그런 인우를 주시했다. 
사실 보경은 가짜편지를 전달했다. 동식이 진짜 범인을 알았지만 그를 잡기 위해 속임수를 쓴 것이다. 보경은 칠성에게도 이 사실을 전하며 증거를 먼저 찾기로 했다. 인우를 안심 시킨 후 동식의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라 했다. 
비로소 단 둘이 만나게 된 동식과 인우, 인우가 술을 고르는 사이, 동식이 인우를 노려봤다. 다시 우는 척을 시작한 동식이 돈을 빌려달라고 했고, 울면서 자신이 들고 있던 잔에 약을 넣었다. 그러면서 자신과 인우의 잔을 바꿔치기 했다. 아무 의심없이 인우는 동식이 타놓은 잔을 들이켰고, 인우는 아무 의심없이 돈을 가져오겠다고 하면서 112에 신고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갑자기 정신을 잃은 인우, 동식이 나타나 "그 동안 나 가지고 노느라 재밌었지? 내가 더 재밌게 해주겠다"면서 "기대해"라는 말을 남겼다. 인우는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동신은 그대로 인우를 차에 태웠고,  자신을 비추는 CCTV를 한 번 바라보며 그대로 자신을 노출시켰다. 
하필 인우가 약에서 깨어났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 보경은 인우의 집에서 증거찾기에 열중했다. 인우가 깨어난지 모르던 동식은 칼을 들고 인우를 찾으며 분노했다. 칼로 인우를 꽂으려는 순간, 밧줄을 혼자서 풀어낸 인우가 깨어나 이를 막았고, 오히려 동식을 역공격했다. 인우의 공격에 동식이 칼을 놓치고 말았다.
인우는 "장난은 여기까지"라면서 다시 칼을 쥐었고, 도망치려는 동식에게 공격했다. 사실 동식이 자신을 희생하려는 미끼작전을 쓴 것이다. 하지만 진짜 칼이 아닌 가짜 칼로 또 다시 속임수를 쓴 동식은, 몰래 카메라로 인우가 자신을 칼로 찌르는 모습을 담아냈고, 인우가 당황하는 사이 현장에서 빠져나갔다. 
이때, 검정 차가 나타나 증거를 들고 도망치는 동식을 납치했다. 동식을 납치한 사람은 서지훈(유비 분)이었다. 동식을 부른 것은 바로 서인우의 아버지인 서회장(박정학 분)이었다. 그는 인우의 관계를 알고 있었던 것. 
서인우는 동식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냈고 칼을 들고 접근을 시도했다. 서회장은 아들이 포식자임을 알지만 이를 숨기는 조건으로 동식에게 신분을 세탁해 해외도피를 제안했다. 거액의 돈가방을 건넸고, 동식은 헛웃음을 지으면서 "선택은 회장님, 지금이라도 아들이 살인마임을 알리고 놈을 막아라"고 말했다. 
이때, 서지훈은 서회장에게 아들이 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동식을 방에다 숨겼다. 동식은 증거 카메라를 들곤 창문으로 달아날 작전을 짰다. 
이때, 서지훈은 서회장에게 아들이 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동식을 방에다 숨겼다. 동식은 증거 카메라를 들곤 창문으로 달아날 작전을 짰다. 그 사이, 인우는 아버지인 서회장에게 접근, 동생 서지훈은 총을 들고 서인우를 공격하려 했으나 서인우가 총을 빼앗았다. 
그러더니 자신의 아버지를 그대로 총살, 이어 창밖에서 이를 모두 찍고있는 동식을 발견하곤 총으로 동식을 정조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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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싸패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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