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의 부상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토트넘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서 사우스햄튼에 0-1로 패했다.
경기에만 진 것이 아니다. 퇴장 사후 징계로 손흥민 없이 박싱데이를 보낸 토트넘은 ‘주포’ 케인을 부상으로 잃었다. 케인은 햄스트링을 다쳐 적잖은 경기에 결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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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멀티 수비수인 베르통언은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실린 인터뷰서 “케인은 분명히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다. 리그 최고의 선수이자 경기장 안팎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그가 없어도 대처할 수 있는 스쿼드가 있다”고 자신했다.
케인이 쓰러졌지만 손흥민이 돌아온다. 첼시전서 퇴장 당한 손흥민은 안토니오 뤼디거를 향한 비신사적 행위로 3경기 징계를 받았다. 박싱데이에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오는 12일 선두 리버풀과 경기서 복귀할 전망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