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유산슬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에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허지웅은 "내가 뭐가 달라졌다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얼마 전에 방송을 보니까 많이 내려 놓으셨더라"라고 물었다.
허지웅은 "언제까지 살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다보니까 옛날엔 쑥스러워서 하지 못했던 일들을 지금은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허지웅은 "옛날엔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살았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허지웅은 SNS속에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허지웅은 귀여운 말투로 SNS 글을 읽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라이브 방송을 1시간 정도 하신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라이브 방송이 라디오 방송이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허지웅은 "댓글을 다 답변해주다가 재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까 나도 좀 무서워지더라. 그래서 라이브를 틀어 놓고 답변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허지웅은 과거 유재석의 삶은 행복한가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던 것을 언급했다. 허지웅은 "유산슬을 보면서 올 게 왔다는 생각을 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는 삶을 살다가 자아가 분열이 된 거다. 자아를 하나 더 만들어 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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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해피투게더4'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