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전영랑, 강유진 이기고 "언니 몫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눈물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1.02 23: 36

전영랑이 강유진을 꺾었다.
이날 강유진과 전영랑이 대결을 펼쳤다. 강유진은 '밤차'를 애절한 분위기로 구성지게 불렀다. 이내 원곡에 가까운 분위기로 파워풀한 목소리로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경호는 "원래 이렇게 노래를 잘했었나"라며 중간중간 깜짝놀랐다.
이어 전영랑은 "언니가 너무 잘하신다.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전영랑은 '한 오백년'을 내레이션으로 애절하게 시작했다.이어 '강원도 아리랑'을 화려한 기교로 신명나게 열창했다.  강유진은 "지금까지 본 무대중에 최고였다. 영랑 씨가 자기 기량을 충분히 발휘했다."며 칭찬했다.

태진아는 "두 사람 다 너무 잘 불렀다. 두분 모두 보이스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수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5:5로 팽팽한 점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이상민이 전영랑을 선택해 6:5로 전영랑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에 전영랑은 강유진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언니 몫까지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강유진은 "함께 동고동락 하면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라며 행복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보이스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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