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윤해영, 오연서에 "안재현 만나라" 강요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1.03 07: 47

'하자있는 인간들' 윤해영이 오연서에게 안재현과 사귀라고 강요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오여사(윤해영)가 아들 이강우(안재현)와의 관계가 틀어질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서연(오연서)은 이강우(안재현)에게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이강우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서연을 안고 "잘못했다. 하지마. 서연아"라고 말했다. 그때 오여사(윤해영)가 등장했고 주서연을 보며  "혹시 우리 강우 여자친구?"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우는 "맞다. 내 여자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오여사는 자신이 강우 母라며 "예쁘게 생겼네"라며  자상하게 웃었다. 이에 강우는 "이제 알겠네. 주서연이 겁 먹은 이유. 우리 엄마네"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초면이라며 발뺌했다. 이에 강우는 "그래 잘 됐다. 지금 주서연이 방금 내가 신화 푸드 손자라고 부담스럽다고 하는데 우리 사귀어도 되지?" 라고 물었고 오여사는  "그래, 사람이 건강하기만 하면 되지"라며 애써 웃음 지었다. 
오여사는 주서연이 이강우의 집에서 나오자 밖에서 기다렸다가  주서연에게 "왜 뒤에서 이렇게 하는 거냐. 헤어지면 절대 안 된다. 헤어지면 내 탓을 할 거다. 좀 더 만나다가 헤어져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연은 "어머님 말대로 헤어지려고 한다"라며 끝까지 헤어지려고 했다. 
이에 오연서는 "아니, 우리 강우가 뭐 어때서 자꾸 헤어진다는 거냐. 우리 강우는 좋아 죽던데.. 헤어지고 안 헤어지고도 우리가 정해. 그냥 만나"라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주원재(민우혁)은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삶을 후회했다. 이에 이강희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 이에 이강희가 주원재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으로 찾아갔다.  이강희는 주원재에게 전화를 걸었고 집으로 들어오는 주원재를 만났다.  
이강희는 "왜 내 전화 피하는 거냐. 방금 안 받던데?"라고 물었고 주원재는 "나는 닳고 닳았다.. 남의 돈 등쳐 먹었던 사람이다. 이강희씨처럼 고운 사람하고 있으니까 짜증나고 화가 난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강희는 "계약 내용에 뭐 잘못된 거도 있냐. 무리한 걸 요구한 거냐"라며 물었고 주원재는 황급히 집으로 들어갔다. /jmiyong@osen.co.kr
[사진]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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