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후반에는 현역부가 등장, 현재 활동중인 스타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안성훈이 등장, 신지가 "너무 부담되겠다"며 그를 알아봤다.
"7년 전에 가인이 누나랑 같이 데뷔해서 고생한사이다"라는 그의 말에 이어 대기실에서 그와 영상통화를 하는 송가인의 모습이 공개 됐다. 그의 선곡은 박성철의 울엄마였다. 심금을 울리는 노래로 그는 올하트를 받았고 이에 그는 눈물을 흘렸다. 장윤정은 "다른 무대에서 성훈이 노래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미스터트롯에 나오라고 제안을 했다"고 했다. 진성은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랑은 차원이 다른 거다"라고 그의 노래를 극찬했다.
현역부의 등장이 이어졌다. 임영웅의 등장에 김성주가 "아주 많은 분들이 견제 해야하는 실력자로 뽑았다"고 했다. 이에 그가 노사연을 노래를 선곡 했고, 올하트로 심사위원이 감동 받은 마음을 전했다. 임영웅은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김준수도 눈물을 글썽였다. "노래 너무 좋다"면서 그가 기립 박수를 쳤다. "요즘 트랜드가 힘을 빼고 노래 하는 건데 영웅씨는 짧은 순간에도 힘을 줄 건 주고 뺄 건 빼고 라는 완급 조절이 역시 실력자 답게 너무 하다. 이미 노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너무 잘 아신다. 담백한 노래로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수는 얼마 없을거다"고 했다.
임영웅은 "중간에 엄마 생각이 나기도 하고, 이런 무대에서 엄마 생각을 하면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감사해서 눈물이 난다"고 했다. 진성은 "흠을 찾을 수 없어요. 그게 중요하거든요. 앞으로 지켜 봐야 될 만한 인재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했다. "남자분이 제 노래를 이렇게 부르는 걸 본 적이 없다. 저도 너무 감동이었다"면서 노사연이 감동했다.
영탁도 출연, 올하트를 받아냈다. 장윤정은 "현역부다보니까 제가 아는 얼굴들이 나오는데 영탁은 특히나 제가 아끼는 후배"라고 하면서 "잘한다 너무 잘해"라는 말로 그를 칭찬했다. 마지막 무대는 장민호가 등장, 장영란의 "잘생기셨다"는 칭찬에 쑥쓰러운 듯 웃었지만 이어 자신을 "트롯계의 BTS"로 소개해 심사위원들을 긴장하게 했다.
장민호의 무대는 다음주 2화에서 공개 될 예정이다./anndana@osen.co.kr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