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버벌진트, 조용한 정답 행진 … #서울대 #로스쿨 #공부가제일쉬웠어요 [어저께TV]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1.03 07: 21

'문제적남자'에 버벌진트가 2년동안 공들인 특급 게스트로 출몰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문제적남자'에 버벌진트가 출연, 과거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을 번복하면서 출연진의 웃음을 샀다. 
박새별이 출연 했다. 새별이 선택한 팀은 장원과 우재 도티였다. 이어지는 미션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남배우들의 얼굴을 외우는 것이었다. 일곱명의 얼굴을 다 외우기 전 까지 내릴 수 없다는 미션에 새별팀은 롤러코스터를 세 바퀴 탔다 미션을 성공하고 나오는 장원은 "도티가 아니고 중간에 나희선이 나오던데"라면서 웃었다. 

한영외고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서 한양대 로스쿨을 진학하게 된 버벌진트는 "일종의 보험 같은 느낌으로 로스쿨을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두번째 앨범이 나왔을 때 곡이 잘 됐어요. '좋아보여'라는 노래가 잘되서 로스쿨을 그만두게 됐다"고 했다. 이어 현무는 "그 곡이 안됐으면 변호사가 됐을 거냐"는 말에 버벌진트는 "그래도 음악을 그만두진 않았을 거 같다"고 했다.
"과거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라고 말한 게 사실이냐"는 전현무의 물음에 버벌진트는 "그 말로 너무 많은 오해를 받았는데 과거 인터뷰에서 그렇게 말한 건 사실이다. 근데 이제는 정정하고 싶다"고 웃었다. 
이어 연대 심리학과를 나와서 카이스트 대학원에 재학중인 새벽은 "저희가 다 이장원 씨를 엄마처럼 생각하는데, 유희열 사장님께 말하기는 뭐하고 그럴 때 장원씨에게 말하게 된다. 그리고 항상 밥을 사주시는 데, 문제적 남자 시즌이 잠시 쉴 때는 더치페이 하자고 하셨다"고 했다. 
이날의 첫번째 문제는 오디오 문제였다. 모두가 멘붕에 빠져 쓰지도 기억도 못하는 가운데, 버벌진트는 조용히 정답을 외치고 나와 문제를 풀어냈다. 전현무는 "아니 2년동안 공들인 게스트라는 게 말이 된다"면서 놀라워 했다. /anndana@osen.co.kr
[사진]tvN '문제적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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