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37)과 트와이스 모모(24)가 공개열애를 시작한 가운데 많은 글로벌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2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 SJ와 JYP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희철과 모모는 2020년 첫 공개 연인이 됐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13세 나이 차이와 국적을 뛰어넘고 열애를 인정해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를 보도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했다. 이날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 중국 유력 연예 매체인 시나연예 등 역시 열애소식을 비중있게 다뤘고, 현지 팬들은 많은 축하를 보냈다.
특히 일본 네티즌들은 평소 김희철이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고, 평소 모모의 팬을 자처해왔다는 점 등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했다.
앞서 김희철과 모모는 지난해 8월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한 매체는 "김희철과 모모가 2년째 열애중"이라면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 SJ레이블과 JYP엔터테인먼트는 "친한 선후배일 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김희철과 모모는 5개월만에 열애설이 다시 불거지자, 이번에는 당당히 인정했다. 사실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는 일부 팬들과 가요계 관계자은 이미 짐작하고 있었다.

김희철은 트와이스의 데뷔 당시부터 모모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모는 김희철과 민경훈이 함께한 그룹 우주겁쟁이의 ‘나비잠’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한 인연이 있다. 여기에 과거 김희철이 모모의 고향인 일본 교토를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미묘한 기류가 포착되기도 했다.

그만큼 팬들 역시 이들의 예쁜 사랑에 기뻐해주는 반응이 크다. 이가운데 김희철은 열애를 인정한 날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참여했다.
'아는 형님'은 멤버들과 관련해 농담을 주고 받는 프로그램 특성상, 이날 과연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가 언급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희철은 '아는 형님'에서도 여러 차례 모모에 대한 팬심을 고백해왔던 바다. 이는 오는 11일 방송될 예정. 이에 힘입어 김희철과 모모는 앞으로 팬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 어떤 사랑을 키워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