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英 매체, "케인 대신 모우라 최전방, 손흥민은 2선 선발 복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1.03 13: 42

복수 영국 매체가 해리 케인의 부상 공백을 루카스 모우라가 메울 것이라 전망했다.
토트넘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미들즈브러 원정길에 올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를 갖는다.
손흥민이 돌아온다. 첼시전서 퇴장 당한 손흥민은 안토니오 뤼디거를 향한 비신사적 행위로 3경기 징계를 받아 박싱데이에 강제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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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선발 복귀는 당연한 수순이다. 팀 사정도 다급하다. ‘주포’ 케인이 사우스햄튼전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4~6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영국 언론들은 모우라가 케인의 빈자리를 대신할 것이라 점치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최전방 공격수로 모우라가 나서고, 2선 공격수로 손흥민의 선발 출격을 관측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의 예상도 비슷하다. 모우라가 스트라이커로, 손흥민이 본업인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 내다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은 케인의 부재 시 최전방 옵션 1순위로 손흥민을 기용했다. 그러나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지난달 12일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모우라를 선발 스트라이커로 내세웠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들어가 25분간 최전방을 책임진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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