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포수 제이슨 카스트로와 1년 685만 달러 계약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1.03 11: 48

LA 에인절스가 포수를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가 포수 제이슨 카스트로와 1년 685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없었으며 메디컬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카스트로는 2013년 올스타에 선정된적이 있는 베테랑 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9시즌 825경기 타율 2할3푼1리(2674타수 619안타) 86홈런 292타점 OPS 0.703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며 79경기 타율 2할3푼2리(237타수 55안타) 13홈런 30타점 OPS 0.767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사진] 제이슨 카스트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인절스는 이번 오프시즌 3루수 앤서니 랜던(7년 2억 4500만 달러)를 영입했고 딜런 번디(트레이드), 훌리오 테헤란(1년 900만 달러)를 데려오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남은 과제로 포수진 보강이 남아있던 에인절스는 카스트로를 영입하며 오프시즌 당면했던 문제들을 모두 해결했다. 
다만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5.64로 메이저리그 29위에 머물렀던 선발진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남아있다. 에인절스가 2020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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