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주상욱, 김보라가 극 중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민연홍 감독, 주상욱, 김보라, 이태환, 한다감, 변정수가 참석했다.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이 함께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초밀착 뷰티 로맨스.
주상욱은 대한민국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 역을 맡았다. 김보라는 10년 차 아이돌 연습생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어시스턴트로 거듭나는 한수연으로 분한다.
주상욱과 김보라의 러브라인은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들의 나이 차가 17살인 만큼, 두 사람의 로맨스 호흡에 우려 섞인 목소리도 존재했다.
이와 관련, 주상욱은 "'둘의 러브라인이 말이 되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걸로 알고 있다. 드라마를 보시면 그런 생각이 안 드실 것 같다. 로맨스가 드라마의 중심이 아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이 허락해주시면 해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보라는 "선배님과 비슷한 생각이다. 부담을 갖거나 걱정을 하진 않았다. 드라마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수연과 정혁의 이야기가 이어진다"라고 덧붙였다.
'터치'는 오는 3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조은정 기자 ce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