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도 ‘양준일앓이’..“더 이상 과거 아닌 실시간 양준일 여행”[★SHOT!]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1.03 16: 35

작사가 김이나가 양준일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김이나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리프트에서 올라와 처음 팬들을 대면하던(2번 사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던 짧지만 영원같던 순간. 팬들도 양준일님도 가슴속에 영구저장됐을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없을것 같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앵콜무대에는 역시나 최고의 패션감각을 자랑하시며 와이셔츠에 타이, 정장 팬츠에 빨간벨벳코트 그리고 뿔테안경. 20대 양준일 이미 이겨버렸다구요... 최대한 ‘양준일스럽’게 입고가려고 골랐던 평소에 잘 안 입는 네이비 벨벳코트 덕에 뜻밖의 청기홍기 투샷도 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의 이야기와 철학이 특별한 점은 언제나 그것이 ‘지금 이 순간’의 것이라는걸 토크 내내 느낄 수 있었는데 이 말의 의미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될 것 같다. 더이상 과거여행이 아닌 실시간 양준일을 여행할 수 있게 됨을 감사하며.. 양준일의 선물”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김이나는 대기실에서 빨간 코트를 입은 양준일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이나는 지난달 31일 열린 양준일의 팬미팅 MC로 나서 진행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이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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