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에 SF9의 멤버 로운, 찬희, 인성, 다원이 출연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배틀트립'에 SF9이 새해의 첫 게스트로 출연, 초심을 되찾는다는 키워드로 부산 여행을 떠났다.
84년 전통의 부산 최초의 목욕탕으로 멤버들이 향했다. 인성이 "목욕탕까지 장인의 손길이 있는 곳으로 왔군요"라면서 놀라워 했다. 정혁이 "가족탕은 따로 예약 해야 하냐"고 믈었다. 다원은 "진짜 물이 미끌미끌하다"면서 온천을 신기해 했다. 목욕탕 간식을 걸고 잠수 배틀이 벌어지는 가운데, 찬희가 물 속에 들어가지 않고 있다가 다원에게 들켜 벌칙을 받게 됐다. 찬희는 물따귀로 벌칙을 받았다.


온천을 끝낸 멤버들이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 원조 낙곱새집을 찾았다. "저 너무 기분이 좋다. 조미료를 넣지 않은 집이라고 적혀 있다"면서 다원이ㅣ 벽에 걸린 기사를 확인 했다. 낙곱새의 등장에 찬희가 "매운걸 못 먹는 저같은 분들도 잘 드실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스튜디오의 찬희가 "저 맛이 기억이 난다"고 하자 옆에 앉은 로운이 넋 나간 표정으로 멤버들의 먹방을 바라봤다.
"낙지와 곱창 그리고 새우가 제 역할을 너무도 분명히 해주는 음식이다. 도대체 감칠 맛이 무슨 맛이지 궁금하실 땐 저걸 드시러 가면 된다."는 준현의 설명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면을 좋아하는 다원을 위해서 우동 사리가 등장 했다. 낙곱새 사장님은 초심을 유지하고 있냐는 질문에 "아직은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다원이 "처음에는 4500원이었는데 지금은 8000원이다"고 하자 사장님이 "20년 전의 가격이다"고 했고, 이에 굴하지 않고 다원이 "그래도 저는 섭섭해요"라고 했다.

"이번에는 부산 최초 한국 최초를 넘어서 아시아 최초를 가려고 한다"는 찬희는 송도 하늘공원으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동선이 이게 뭐냐"는 김숙의 말에 다원이 "운전을 못하는 멤버가 계획을 짜면 이렇게 된다"고 했다. 11미터의 높이에서 공중 그네를 타면서 즐기는 VR이 등장 했다. "형들 타기 위해서 내가 준비했다"는 말에 다원은 "가위바위보로 누가 탈지 정하자"고 했지만, 결국 인성과 다원이 타게 됐다.
마지막으로 다대포에서 일몰을 보는 세 사람. 초심을 잃지 말자고 다심하면서 해변에서 사진을 찍는 것으로 여행이 마무리 됐다./anndana@osen.co.kr
[사진]KBS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