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에 김보라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3위에 올라 감격의 순간을 맞았지만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터치'(극본 안호경, 연출 민연홍)에 한수연(김보라 분)은 리허설을 하던 중, 차정혁(주상욱 분)의 눈에 띄어 그의 메이크업을 직접 받게 됐다.
메이크업에 끝나고 난 뒤 모두 수연을 부러워 하는 가운데 수연은 정혁에게 "메이크업을 수정해주실 수 있냐"고 했다. 이에 정혁은 "지난주 7위에게 내가 메이크업을 해줬다는게 얼마나 큰 건 줄 아냐"며 "떨어지고 싶어?"라고 했다. 이에 수연은 "아니요"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수연은 화면에 나오는 자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공감을 얻고 거기서 위로를 받는 다는 걸 알았다. 이에 수연이 대기실에서 마음대로 메이크업을 수정하고 무대에 섰다. 무대를 본 정혁은 수연이 자신의 메이크업을 고쳤다는 걸 알고 어이없어 했다. 무대가 끝나고 "무대를 어떻게 보셨냐"는 강도진(이태환 분)의 질문에 그는 "저게 메이크업입니까"라고 화를 냈다.
수연은 그날 무대에서 3위라는 성적을 받고 감격에 오열했지만, 이어 폭행 사건에 휘말려 팀에서 퇴출 당하고 말았다. 배후에는 김도진의 열애설을 막기 위한 곽재명의 악의적인 편집이 있었다,

차뷰티의 어시스턴트를 뽑는 가운데, 수연이 등장 했다. 수연의 도안을 보면서 김동민(홍석천 분)은 "묘하게 매력 있네, 회화를 전공했나,"라고 말을 이었고 정혁도 도안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도안 작성한 사람과의 면접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수연이 면접장으로 들어섰다. 두꺼운 뿔테를 낀 채 차정혁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모습에 정혁이 수연을 이상하게 생각하고는 다가갔다.
안경을 벗기고는 "네가 어디라고 여길 감히"라는 말을 이었다. 이에 수연이 놀라면서 그를 쳐다봤다./anndana@osen.co.kr
[사진]채널A '터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