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전현무→펭수, 2020년 보고 싶은 무지개 회원 후보들 [핫TV]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1.04 07: 47

방송인 전현무에 EBS 캐릭터 펭수, 블락비 멤버 피오까지. '나 혼자 산다'가 새해 첫 방송부터 2020년에 함께 하고 싶은 멤버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3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한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지개 회원 중 막내인 마마무 화사는 생애 처음으로 시상식 진행을 맡았다. 잔뜩 긴장한 그에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다. 함께 시상식 진행을 맡은 멤버로 과거 '나 혼자 산다' 진행을 도맡았던 전현무가 있던 것.

[사진=MBC 방송화면] 전현무, 펭수, 그레이(위부터) 등이 '나 혼자 산다' 팀의 '2019 MBC 방송연예대상' 비하인드에 함께 등장했다.

특히 전현무는 "막힌다 싶으면 춤춰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화사의 긴장을 풀어주는가 하면 "내가 다 정리할 테니까"라고 말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VCR로 보는 전현무의 모습에 누구보다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헨리는 "현무 형 다시 나오면 안 되냐"고 물으며 전현무와 함께 하고픈 강한 마음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현무 형에게 물어봐라"라고 답했다. 
알고 보니 헨리는 시상식 당시에도 전현무를 보기 위해 또 다른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회식 자리까지 잠시 동행했던 터. 공교롭게도 '전참시' 출연자인 피오가 '나 혼자 산다' 회식 자리에 함께 한 순간도 있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헨리를 향해 피오와 트레이드를 주장하며 놀리기도 했다.
더욱이 시상식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발표한 그레이 또한 '나 혼자 산다'의 열혈 시청자임을 피력하며 출연 의사를 보였던 상황. 피오와 그레이가 헨리는 물론 무지개 회원들을 위협하는 새로운 출연 후보로 부상했다. 이시언은 "무조건 다 와야겠다"고 웃으며 출연 의지를 다잡았고, 박나래는 "아파도 나와야 한다. 자리보전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런가 하면 시상식에서는 또 다른 특별한 만남도 있었다. 최근 '대세 중에 대세'로 부상한 펭수가 시상자로 참석한 것. 펭수는 대기실 복도에서 '얼장' 이시언과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무엇보다 펭수는 '나 혼자 산다' 출연 의사를 묻는 이시언에게 "저 혼자 산다. 나가고 싶다. 그런데 불러줘야 간다"고 답해 또 다른 컬래버레이션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시 보고 싶은 회장 전현무부터 헨리의 자리를 위협하는 피오와 그레이 그리고 펭수까지, 시상식에서만 4명의 무지개 회원 후보들이 부상한 상황. '나 혼자 산다'가 2020년 또 어떤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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