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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오늘(4일) '음악중심' 출격…30년 만에 꾸미는 '리베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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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양준일이 드디어 음악 방송 프로그램 무대에 선다.

양준일은 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 신년 특집 무대에 선다.

지난 2일 공개된 ‘쇼! 음악중심’ 출연자 라인업에는 ‘양준일’이라는 이름이 있어 관심을 모았다. 양준일은 이날 스페셜 스테이지에 올라 1991년에 발표한 곡 ‘리베카’를 부를 예정이다.

[OSEN=박준형 기자]양준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1991년 ‘리베카’로 데뷔했지만 당대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던 양준일은 크게 주목 받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국으로 떠난 지 8년 후 ‘V2’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다시 시작했으나 소속사 계약 문제 등이 얽히면서 원활한 활동은 하지 못했다.

그랬던 양준일이 재조명된 건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서다. 양준일의 과거 무대 영상이 유튜브와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고, ‘시대를 앞서간 천재’, ‘90년대 지드래곤’, ‘탑골 GD’ 등으로 불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재조명된 양준일은 지난달 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소환됐다. 21세기에 봐도 어색함이 없었던 양준일의 무대는 ‘시대를 앞서간 천재’라는 평가처럼 세련됐다. 양준일의 무대는 환호성을 일으켰고, 그가 출연한 ‘슈가맨’은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슈가맨’에 이어 ‘뉴스룸’의 ‘문화 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누기도 한 양준일은 지난달 31일 생애 첫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열고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돌아온 양준일을 환영했다. 지하철 광고 등 아이돌 팬덤 문화가 양준일에게 적용됐다. 양준일은 더 이상 ‘탑골 GD’라는 수식어 없이 ‘양준일’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설명이 되는 존재가 됐다.

특히 양준일은 ‘연예인의 연예인’으로 더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스타들이 양준일의 복귀를 응원하고, 그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가수 이지혜, 작사가 김이나, 배우 신현준 등이 양준일에 대한 응원을 보내면서 그의 팬임을 자처했다.

30년 만에 재조명되고 있는 양준일을 ‘시대를 앞서간 명곡’으로 평가 받고 있는 ‘리베카’를 ‘음악중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라인업이 공개된 직후부터 그의 무대에 대한 관심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양준일이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꾸미는 ‘리베카’는 4일 오후 3시 30분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볼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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