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강훈, 아이린 닮은 여친에 영상편지 "민서야 고마워♥" [Oh!쎈 리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1.04 21: 36

'아는형님' 김강훈이 여자친구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밝혀 줄 라이징 스타 김혜윤, 김강훈, SF9 로운과 찬희, 우주소녀 보나가 출연했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로 열연한 김강훈은 "호동아, 상민아, 수근아, 장훈아, 무슨 학생이 결혼을 해! 왜 나만 두고 다 결혼만 해"라며 드라마의 명대사를 말했다. 김강훈은 "나 '아형' 짱짱팬이니까 오늘 하루 잘 부탁한다"고 했다.

이수근은 "근데 여기서 결혼한 사람 나랑 호동이 밖에 없다"고 밝혔고, 김강훈은 "아니, 결혼 했었잖아"라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게 너희들한테까지 소문이 났니?"라며 웃었다.
서장훈은 "학교에서 인기 최고지?"라고 물었고, 김강훈은 "아니 나 여자친구 있다"며 "
여자친구가 같은 반 반장이다. '아는형님' 녹화한다고 얘기 안 했다"고 답했다.
김영철은 "여자친구가 아이린 닮았다고 해서 화제가 됐다"고 했고, 강호동은 "방송 나왔을 때, 여자친구가 바로 보면 임팩트가 있다. 영상 편지를 남기면 더 좋다"고 했다. 김강훈은 카메라를 향해 "민서야 고마워"라고 말했고, 크게 부끄러워했다.
김희철은 여자친구와 어떻게 노는지 궁금해했고, 김강훈은 "우리는 만화방 가기로 했다. 가면 내가 계산한다"고 얘기했다.
김강훈은 서장훈에게 "진짜 2조가 있냐?"고 물었고, 서장훈은 "나에 대해 이상한 것만 알고 있다. 필요한 거 있으면 나중에 얘기하라. 만화방 하나 사주겠다"고 약속했다.
"여자친구가 강훈이의 어디가 좋다고 했냐?"는 질문에 김강훈은 "잘생기고 착하다고 했다"며 쑥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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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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