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감(40)이 오늘(5일) 품절녀가 된다.
한다감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님, 그리고 가족들 및 가까운 친지들,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한다감 측은 "예비 신랑이 평범한 일반인"이라며 조용히 예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한 바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본식에 앞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 앞에서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한다감의 예비신랑은 1살 연상의 사업가로,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의 소유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약 1년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다감은 결혼 발표 후 지난 해 11월 개인 SNS에 감사 인사글을 남기기도. 그는 JTBC 새 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촬영장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응원과 축하 감사합니다. 촬영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그 피곤한 와중에 나를 위해서 배려해준 우리 여배우님들.. 윤아언니, 혜은언니, 인혜씨, 연두 너무 감사해요. 마음이 따뜻해지네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3일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그는 "꿈인가 생시인가 생각한다"라며 "새해 시작하는 마당에 좋은 일이 많아서 드라마도 대박이 날 것 같다”라고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다감 측은 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는다"며 "인생의 제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한은정에서 한다감으로 개명, 이후 결혼까지 새롭게 인생 2막을 열어 제치고 있는 그녀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신기전', '기생령',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풀하우스', '서울 1945', '구미호-여우누이뎐', '아이언맨',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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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다감 SNS, 비비엔터테인먼트,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