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유스 출신 선수인 민상기와 이종성이 재계약에 합의했다.
수원은 5일 FA 자격을 얻은 유스 출신 수비수 민상기와 미드필더 이종성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수비와 중원의 핵심 선수인 둘은 재계약에 합의하며 2020시즌을 준비하는 수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상기는 “수원은 당연히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며 "그런 만큼 이곳에 계속 있게 되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13년째 수원과 함께 하게 되는데 그만큼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힘든 시기이지만 이제는 고참이 된 만큼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2020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수원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05/202001051011772834_5e1138fddb7e2.jpg)
이어 이종성은 “2020년에도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재계약을 체결한 심정을 전했다. 또한 "책임감을 동기부여 삼아 팬 여러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경기력과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수원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1/05/202001051011772834_5e1138fe27a01.jpg)
수원 선수단은 오는 7일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UAE)의 아부다비로 출국하여 본격적인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