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SON' 손흥민이 돌아온다...미들즈브러와 FA컵 선발 출전 전망 (英언론)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1.05 14: 03

손흥민(28)이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와 위기의 토트넘을 구한다.
토트넘은 5일 오후 11시 1분(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영국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챔피언십 소속 미들즈브러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지난해 말 빡빡한 일정의 박싱데이 4경기 동안 1승 1무 2패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여기에 다수의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며 향후 일정을 소화하는 데에도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 특히 주포인 해리 케인의 햄스트링 부상이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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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뿐만 아니라 탕귀 은돔벨레, 벤 데이비스, 위고 요리스, 대니 로즈가 부상으로 미들즈브러전에 나서지 못한다. 에릭 다이어와 카일 워커-피터스도 몸상태가 온전치 않다. 
부상자가 속출하며 고민에 빠져있던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한가지 기쁜 소식이 있다. 지난 첼시전 퇴장당한 손흥민이 3경기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다. 
미들즈브러가 하부리그에 속한 팀이지만 토트넘 입장에선 방심할 수 없다. 그 때문에 이번 경기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유력하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손흥민이 왼쪽 측면 공격을 책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인의 공백은 루카스 모우라가 매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을 구성할 것이라 예측했다. 최전방에 루카스 모우라, 2선에 손흥민-지오반니 로셀소-에릭 라멜라가 선다. 중앙 미드필더에 해리 윙크스-무사 시소코, 포백은 라이언 세세뇽-다빈손 산체스-후안 포이스-세르주 오리에가 구성한다. 골문은 미셸 봄이 지킨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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