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청춘콘서트'(이하 미스트롯 청춘콘서트) 의정부 공연이 전석 매진에도 불구, 갑작스럽게 취소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가인 팬카페 등에 따르면 오늘(5일) 오후 진행 예정이던 '미스트롯 청춘콘서트' 의정부 공연이 지난 4일 취소 공지됐다. 공연기획사 측은 "5일 진행 예정이던 '내일은 미스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의정부 공연'이 구조안정상 문제로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습니다"라고 알리며 "환불 및 자세한 사항은 순차적으로 유선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불편을 끼쳐서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관객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만큼 최선을 다해 보다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다시한 번 사과 말씀드립니다"라는 사과를 전했다.
5일 OSEN 취재 결과 이 같은 콘서트 전격 취소는 무대 손상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콘서트 무대의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
관계자는 "무너진 무대를 해체하고 재건하는 데 적어도 4~5일이 소요된다"라며 좋은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필수적인 무대 장치 등이 다시 준비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아티스트와 관객들의 안전상의 문제를 위해,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4일 진행된 경주 공연 중 일부는 네이버 V 스페셜에서 단독 중계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던 바다.
현재 '미스트롯 청춘콘서트'는 지난 2019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그리고 2020년까지 식지 않는 화제성을 입증하며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다. 송가인을 비롯해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두리, 김소유, 하유비, 박성연의 신곡 무대와 유닛 무대, 매회 달라지는 특급 게스트의 출격으로 볼거리가 다양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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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콘서트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