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초호화 시계가 화제다.
영국 '더 선'은 5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엄청나게 비싼 시계를 찬 것이 발견됐다. 시계는 백금과 다이아몬드로 치장됐다"라고 보도했다.
1985년생 호날두는 이번 시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10골에 그치며 세리에 A 득점 순위에서 4번째 자리하고 있다. 17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에 7골이나 뒤졌다.

반면 실력에선 노쇠화를 보이고 있지만 화제성이나 가십에서는 여전히 건재하다. K리그 올스타 노쇼를 비롯해서 발롱도르 시상식 노쇼로 많은 비판을 샀다.
여기에 특유의 패션에 대한 관심도 여전하다. 더 선은 "호날두는 롤렉스로부터 37만 1000파운드(약 5억 6613만 원)의 시계를 구입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시계 중 하나"라고 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이 시계는 18캐럿 이상의 백금으로 만들어 졌을 뿐만 아니라 30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되어서 극도의 화려함을 자랑한다.
호날두는 오랜만에 참석해서 상을 탄 두바이 글로브 축구상서 이 시계를 차고 나섰다. 더 선은 "호날두는 중동에서 블링(Bling)한 시계를 뽐냈다. 그가 2010년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돈을 버는 선수인 이상 저런 모습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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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날두 SNS.